마쓰이 이치로 일본유신회 대표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일본유신회 대표인 마쓰이 이치로 오사카 시장이 내년 여름 참의원 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같은 날 실시하자고 주장했다.

16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마쓰이 시장은 이날 오사카 시청에서 기자들에게 "여론의 관심도 높아지고, 참의원 선거의 투표율도 오르고, 경비도 줄어든다"며 참의원 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같은 날에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기회"라고 주장했다.


마쓰이 시장은 이어 "시대에 맞춰 헌법을 개정해 나가는 것은 당연하다"며 중의원 헌법심사회에서 국민투표의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이날 중의원 헌법심사회는 지난 10월31일 중의원 선거(총선) 이후 처음으로 심사회를 열고 실질 토의를 실시했다. 실질 토의에서 여야당의 간사들은 개헌과 국민투표를 주제로 자유롭게 토의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마쓰이 시장은 입헌민주당이나 공산당처럼 당론으로 개헌에 반대하는 정당들은 그런 의견을 국민투표 때 내세우면 그만이라며 국민투표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오사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정당이던 일본유신회는 지난 총선에서 41석을 얻으며 대약진, 제3당으로 발돋움했다. 개헌을 당론으로 채택한 일본유신회는 지난 총선에서 교육 무상화와 헌법재판소 설치 등을 헌법에 명시해야 한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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