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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페라리와 나이키 등 유명 브랜드들이 메타버스에서 적극적으로 사업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키는 지난달 18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를 기반으로 가상으로 제품을 전시하는 '나이키랜드'(Nikeland)'를 만들었다.
루이비통도 지난 8월 회사 창립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루이 더 게임'을 출시했다. 사용자는 게임 임무를 완수하면 대체불가토큰(NFT)을 지급받게 된다.
지난 7월 페라리는 2022년 출시 예정인 '페라리 296 GTB' 차량을 '포트나이트' 게임에서 체험할 수 있게 기획했다.
마크 저커버그도 지난 10월 페이스북을 메타버스로 전환하기 위해 사명을 '메타'로 변경하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메타버스가 아직 불완전하다는 지적도 있다. 아직 메타버스를 아우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로블록스에서 구매한 상품은 다른 플랫폼으로 옮길 수 없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메타버스에 주목하는 이유는 향후 메타버스가 인터넷 망을 대체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또 메타버스는 젊은 층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사업적 실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크리스티나 우튼 로블록스 부사장은 "메타버스는 브랜드들에게 엄청난 기회이며 진출하는 브랜드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메타버스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업들은 향후 진출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다는 두려움(Fear Of Missing Out) 때문에 메타버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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