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17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리버풀전 이후 디오고 조타의 '반칙 골'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 후 패배를 아쉬워하는 아이작 헤이든(뉴캐슬) 모습. /사진= 로이터
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리버풀전 디오고 조타(리버풀)의 '반칙 골'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다.

뉴캐슬은 17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이에 따라 뉴캐슬은 1승7무9패(승점10점)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이날 논란의 장면은 전반 20분에 나왔다. 앤디 로버트슨(리버풀)이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걷어내기 위해 파비안 셰어(뉴캐슬)와 아이작 헤이든(뉴캐슬)이 헤딩을 시도하다 서로 머리를 부딪혀 고통을 호소하며 바닥에 누웠다. 그러나 조타는 곧바로 헤딩슛 이후 왼발슛을 재차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뉴캐슬 선수들은 마이크 딘 주심에 강력히 항의했다. 하지만 딘 주심은 판정을 바꾸지 않았다.

경기 이후 하우 감독은 "조타의 골은 경기의 '터닝 포인트'였다"며 "누가 봐도 헤이든이 다쳤는데 주심은 경기를 중단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선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특히 요즘 뇌진탕 문제가 많은데도 주심은 모른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잘못된 판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굉장히 부당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일부 EPL 선수 출신들도 하우 감독의 손을 들어줬다. 리버풀 출신 스티븐 워녹은 "선수가 머리를 잡으며 넘어져 있으면 경기를 무조건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레온 오스만은 "머리 부상이 의심되면 곧바로 반칙을 선언해야 한다"며 "심판이 경기를 중단하지 않아 선수들이 계속 플레이를 이어간 것"이라며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