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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故 김철민이 영면에 든다.
18일 오전 9시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김철민의 발인이 엄수된다. 가족과 가까운 동료들이 모여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3년 간 폐암 투병했던 김철민은 지난 16일 입원해있던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54세의 일기로 숨을 거뒀다. 빈소가 마련된 원자력병원 장례식장에는 생전에 인연을 맺은 지인들이 찾아와 애도했다.
많은 동료들이 슬퍼했다. 후배 변기수는 "대학로에 가면 언제나 야외에서 기타 하나 메고 사람들을 웃겨주던 김철민 선배를 보면서 공연장에 나갔었는데... 이젠 하늘에서 맘껏 웃으십시요"라는 글을 SNS에 남겼다.
김재욱은 "그리울 거예요 선배님 목이 터져라 기타메고 마이크도 없이 노래와 개그하시던 모습 고이 간직할게요, 하늘에서도 길거리 공연 계속 해주세요"라며 애도했다.
고인과 오랜 인연을 맺었던 DJ 하심은 이날 SNS에 "소풍 끝내고 원래 있던 그자리 하늘나라로 귀천했네요, 그동안 고맙고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광대 김철민'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정종철은 "형님, 언제나 행복한 웃음을 우리에게 주셨고 공연할 때 당신의 기술을 후배들에게 아낌없이 주셨던, 주시기만 했던 형님 부디 하늘에서도 행복하셔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철민은 지난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 및 영화 '청담보살' 등에도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가수로로 나섰던 그는 모창가수 고 너훈아(김갑순)의 친동생이기도 하다.
김철민은 지난 2019년 폐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이후 그는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이용한 치료법에 도전하겠다고 밝혀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동료들과 많은 이들이 그의 완치를 기원했으나 54세의 일기로 영면에 들어 연예계 및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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