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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52달러(2.10%) 내려 배럴당 70.86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2월물은 1.50달러(2.00%) 밀려 배럴당 73.52달러로 체결됐다.
주간으로 WTI와 브렌트유는 1.4%씩 내렸다.
오미크론 확산세에 새로운 제한 조치들이 나오면서 원유 수요가 위축될 것이란 우려가 심했다.
덴마크, 남아프리카공화국, 영국에서 오미크론 확진은 이틀 만에 두 배로 폭증했다. 미국에서도 확산하며 다수의 기업들이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계획을 일시 중단했다. 화이자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이 내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악화할 것이라는 경고가 연말로 갈 수록 더욱 커지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밴다인사이트의 밴다니 해리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그는 "원유 시장은 관망세가 지속되겠지만 연말로 갈 수록 남은 몇 주 동안 거래량이 줄어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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