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봉쇄에 들어간다.사진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사진=로이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면서 유럽에서 네덜란드가 첫 번째로 전면봉쇄(록다운)에 들어간다.

네덜란드 정부는 18일(이하 현지시각)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 봉쇄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마르크 뤼터 네델란드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우려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오미크론이 퍼져나가고 있기 때문에 봉쇄를 피할 수 없다"며 "19일 새벽 5시부터 봉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네델란드 국립보건환경연구소(RIVM)의 정부자문 감염병 통제 팀(OMT)에 따르면 네덜란드 확진자 수 추이는 봉쇄가 불가피한 수준이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다. 최근 일일 확진자는 1~2만명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슈퍼마켓과 의료기관, 카센터 같은 필수 시설 영업만 허용된다. 식당, 비필수상점, 영화관, 극장, 동물원 등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 프로 스포츠 경기는 관중 없이 열리며 일반 가정에서는 최대 4명의 손님만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