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동안 이어진 한국타이어 총파업이 종료됐다./사진=한국타이어
24일 동안 이어진 한국타이어 총파업이 종료됐다. 임금협상이 완료되면서 직원들은 19일 정상출근하는 등 조업이 정상화됐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노사는 지난 17일 조정위원회를 열고 회의를 진행,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올해 임금 6%를 인상과 함께 성과급 500만원·협상 타결금 20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파업 장기화로 납품 피해액이 하루 100억원에 달하는 등 피해가 커지면서 노사는 결국 조정위원회를 연 것.


노조 총파업 이유는 임금인상률을 둘러싼 노사 양측의 견해차였다. 노조 측은 최근 5년간 임금 인상률이 2~3%대였고, 지난해 임금이 동결됐다는 이유 등으로 10.6% 인상을 요구했다. 반면 사측은 5% 인상과 성과급 500만원을 제시해 임금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오늘 정상 출근과 함께 오후부터 국내 공장 조업을 정상가동할 예정"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대란 등으로 업황이 좋은 상황이지만 노사협력을 통해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