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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이하 한국시각) 왕이 중국 외교부 부장은 이날 외교부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왕이 부장은 "미·중 문제는 미국 측의 전략적 오판 탓"이라며 "만약 미국과의 대결이 생긴다면 중국은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결하는데 있어서 나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 조사와 하나의 중국 원칙 등을 둘러싸고 대립하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은 미국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하자 불쾌감을 드러냈다. '외교적 보이콧'이란 선수단은 파견하지만 공식 사절단은 보내지 않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밖에 미국 하원과 상원은 각각 지난 14일과 16일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만든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의 '위구르족 강제노동 방지법'을 통과시켰다. 법안에는 신장에서 제조되는 상품을 강제노동 생산품으로 전제하는 일응추정의 원칙(반박해 증명하지 않으면 사실로 전제하는 원칙)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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