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2'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한동근이 '싱어게인2'에 등장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는 MBC '위대한 탄생3' 우승자 한동근이 30호 가수로 출격해 시선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한동근은 '나는 직업이 가수다'라는 자기 소개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제가 개인적인 일 때문에 직업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됐었다"라며 과거 물의를 일으킨 사건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한동근은 지난 2018년 8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으며 자숙했었다.

그는 "제 잘못으로 인해서 음악 생활을 잠깐 중단하게 되고 정말 음악을 그만둘까 다른 일을 해볼까 진심으로 생각했었다. 근데 이 음악을 놓을 수 없겠더라"라며 "제가 제일 사랑하는 일이고 음악으로 인생을 살고 싶다고 늘 꿈꿨었다"라면서 계속해서 음악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늘 이 무대가 끝나고 어떤 결과가 있어도 평생 음악을 놓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한동근은 신성우의 '서시'를 선곡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입부는 담담하게 시작한 한동근은 여전한 가창력을 과시했다. 섬세한 감정 표현에 폭발적인 성량,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드는 힘과 남다른 여유까지 완벽한 무대였다.

심사위원 이해리를 제외하고 이선희, 유희열, 윤도현, 규현, 송민호, 김이나, 선미가 합격 버튼을 눌렀다. 한동근은 최종 '7어게인' 받으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심사위원 유희열은 현실적인 조언을 했다. 그는 한동근을 향해 "본인 잘못으로 실직하신 분 아니냐, 다시 직업을 구하고자 여기에 지원서를 내신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저희는 무대를 보고 노래를 평가할 거다. 무대 밖에서의 냉혹한 현실은 본인이 감내하셔야 한다. 그걸 역전하고 앞으로 끌고 나가는 것도 본인에게 달려 있다. 오늘 무대는 잘하셨다"라는 생각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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