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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무라 슌지는 순수하게 제가 창작해 낸 인물 중에서 제국주의에 희생되는 일본 젊은이들을 상징했다"며 "전쟁의 광기에 희생당한 것은 우리뿐만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유작가는 "그 시절 일본 국민들도 정말 비참했다. 그러니 더 이상 이런 광기를 용납해서는 안 된다는 마음에 기무라 슌지를 그렸다"고 설명했다.
유 작가는 기무라 슌지라는 캐릭터가 친일을 미화하고 제국주의에 정당성을 부여한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 "억울하긴 했는데, 생각해보니 제 억울함은 별게 아니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자식들의 운명까지 희생한 독립투사들은 아직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으니 얼마나 억울할까"라고 답했다.
유 작가 발언은 최근 설강화가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고 안기부 활동을 미화했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수면위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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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김유림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