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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 감독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리그컵(EFL컵) 8강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몰수패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UEFA의 결정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불공평한 결정이고 매우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달 초 구단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토트넘은 지난 10일 열릴 예정이었던 스타드 렌(프랑스)과의 UECL 조별라운드 G조 최종전을 치르지 못했다. 이후 UEFA는 양 팀의 빠듯한 일정으로 인해 새로운 경기 일정을 잡지 못하자 토트넘의 0-3 몰수패를 선언했다. 그 결과 2승1무3패(승점 7점)가 된 토트넘은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승점 3점을 추가한 렌은 승점 14점으로 조 1위를 차지해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했다.
콘테 감독은 "우리는 예선을 치를 자격이 있다"며 "이런 식으로 해서는 안되고 UEFA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항소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답했다.
토트넘은 UEFA의 이번 결정에 항소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들은 토트넘이 금전적 손해 배상을 위해 법정 싸움을 이어갈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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