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이 22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확산 우려에 따라 각국이 부스터 샷(3차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독일 보건장관이 백신 4차 접종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22일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과의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격적인 부스터 샷 캠페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은 부스터 샷으로도 효과가 충분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세계 최초로 의료진과 60세 이상 국민에 4차 접종을 시작했다. 한국 정부도 이날 당분간은 고령층 중심의 3차 접종에 집중하지만, 향후 4차 접종도 추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라우터바흐 장관은 이날 "의무적인 백신 접종 없이는 장기적으로 더 이상의 감염을 관리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여지까지 남겨뒀다.


한편 라우터바흐 장관은 이날 독일이 최근 유럽연합(EU)의 승인을 받은 노바백스 백신 400만회분과 아직 승인을 받지 못한 프랑스 발네바 백신 1100만회분을 주문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노바백스 백신이 내년 1월이면 미국에서 도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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