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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는 독일 자동차 제조사 BMW에 블랙박스를 공급한다고 22일 공시했다. 회사는 2022년부터 4년 동안 BMW 차종이 출시되는 78개국에 글로벌 BMW용 블랙박스인 'ACE3.0Pro'와 'ACE3.0'를 공급하며 총 2000억원 대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 BMW에 블랙박스 공급 규모는 약 237억원이며 이는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약 1975억원의 12%에 달하는 금액이다. 우선 가장 먼저 중국, 일본, 미국, 러시아, 영국, 홍콩, 마카오 총 7개국에 1차로 공급하며 이후 다른 국가로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이번 공급은 해외 블랙박스 시장에서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팅크웨어 만의 기술력을 전 세계적으로 입증 받았다는 의미가 크다"면서 "BMW 차종을 구매하는 많은 글로벌 고객들이 팅크웨어의 블랙박스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블랙박스의 글로벌 시장의 전망은 밝다는 게 팅크웨어의 분석이다. 당초 개인 정보 보호 등으로 인해 블랙박스 보급률이 높지 않았지만 규제 해소 및 인식 변화와 함께 글로벌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서다. 영국은 블랙박스를 설치한 운전자들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등 혜택을 통해 블랙박스 장착을 유도하고 있다. 범죄 예방, 사고 수습 등에 블랙박스가 사용되면서 많은 국가들이 블랙박스 탑재를 권고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는 것.
올 해 3분기 기준 팅크웨어의 해외 블랙박스 매출은 약 322억원으로 전년보다 33% 성장했다. 특히 북미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 중심의 매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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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