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을 정복하려면 시장에 대해 더 많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다양한 기술적 분석에 집착하곤 한다.
하지만 AI를 이용한 최신 시스템과 각종 분석 도구들이 난무하는데도 여전히 많은 투자자들이 돈을 잃는 이유는 무엇일까.
책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은 그 이유를 우리의 마음속에 그러한 수많은 정보와 시장의 시그널을 제대로 인식할 수 없게 만드는, 그래서 우리가 세운 원칙을 지키지 못하게 만드는 심리적 역학이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시장 밖에서 굳건한 투자 원칙을 세웠더라도 시장에 뛰어드는 순간 그 원칙들은 자기 합리화 속에서 변형과 왜곡을 거치며 무너지곤 한다는 것. 즉 희열감에 빠져 시장이 주는 시그널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포지션을 정리해야 할 때 들어가 손해를 보거나, 반대로 두려움에 휩싸여 투자를 더 해야 할 때 발을 빼버려 더 큰 수익을 올릴 기회를 날려버리고 만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투자의 진짜 성공은 시장이 하락장으로 돌아섰을 때, 그 수익을 얼마나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어떻게 하면 시장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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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 마크 더글러스 지음 / 이진원 옮김 / 더퀘스트 펴냄 /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