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수원 KT 소닉붐과 전주 KCC 이지스의 경기에서 KT 양홍석이 슛을 하고 있다. 2021.12.2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가 양홍석과 캐디 라렌의 맹활약으로 2연승에 성공했다.

KT는 23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100-80으로 이겼다.


지난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 이어 2연승을 달린 KT는 19승째(6패)를 따내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4연패의 수렁에 빠진 KCC는 10승15패로 8위에 머물렀다.


KT는 허훈이 3점에 그치며 부진했지만 양홍석과 라렌이 각각 21점, 20점으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KCC는 이정현과 라건아가 26점을 합작했으나 KT의 파상공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 중반까지는 팽팽했으나 이후 서서히 KT가 흐름을 잡았다. KT는 1쿼터에만 13점을 올린 양홍석의 활약을 앞세워 28-20 첫 쿼터를 따냈다.

2쿼터 들어서는 KT 베테랑 김영환의 잇따른 외곽슛으로 점수 차가 더 벌어지면서 51-39로 KT가 전반을 넉넉히 앞선 채 마쳤다.


후반전에도 흐름을 이어간 KT는 75-57의 여유로운 리드로 4쿼터를 맞이했고 끝까지 방심하지 않으며 상대에게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허훈은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3구를 모두 성공하며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고 라렌도 골 밑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KT의 막강한 화력에 당한 KCC는 경기 막판 라건아와 이정현, 정창영 등 주전급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며 추격을 포기했다.

결국 KT가 홈에서 20점 차로 승리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