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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프랑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9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로이터통신이 인용한 프랑스 보건부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9만1608명이었다. 지난해 1월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최다치다.
앞서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오늘 수치는 좋지 않다"며 약 8만8000명이 확진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이보다도 3000여명이 더 많은 수치가 나왔다.
그는 이미 지난 22일 현지 BFM TV와의 인터뷰에서 프랑스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곧 10만명으로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날 신규 사망자 수는 179명이었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는 전날보다 61명 증가한 3208명이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이 현재 프랑스에서 퍼지고 있는 '제5차 대유행'을 막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스터 샷은 백신의 면역 효과를 강화하거나 효력을 연장하기 위한 추가 접종을 말한다.
로이터는 마크롱 대통령이 코로나19 상황의 급격한 악화를 막기 위해 모든 선택지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새로운 방역 강화 조치를 도입하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 4월 대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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