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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과 철도공단은 28일 '2050 탄소중립'의 적기 달성을 위하여 최현근 한전 전력혁신본부장과 이인희 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SF6 분해기술 공동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철도공단이 보유한 CO2 837만톤(SF6 350톤)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F6는 '황'과 '플루오린(불소)'의 화합물로 절연성능이 우수해 전력설비인 개폐기 등에 절연가스로 사용되고 있으나,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이산화탄소(CO2)의 2만 3900배에 달하는 대표적 온실가스다.
최근 SF6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전력설비로 단계적으로 교체함에 따라 기존 설비에 포함된 SF6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방안이 필요했다.
한전은 지난해부터 SF6 분해기술 연구개발에 착수했고 고농도의 SF6를 1200°C의 고온으로 열분해하고 유해물질을 냉각·중화하여 무해화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하게 된 것.
내년 6월 분해설비 1기 건설이 완공되면 연간 60톤 규모로 처리가 가능하며, 향후 최대 6기까지 건설되면 연간 300톤 이상을 처리함으로써 현재 보유중인 6000여톤의 SF6를 2050년까지 전량 무해화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한전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개발한 기술을 전력그룹사는 물론 타 공공기관인 철도공단이 보유한 SF6의 처리에도 활용함으로써, 국가 전체적 관점에서 비용효율적으로 탄소중립을 실행해 가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근 한전 전력혁신본부장은 "우리 앞에 놓인 탄소중립이라는 도전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대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데, 한전과 철도공단의 오늘 협약은 그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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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홍기철 기자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