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29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매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서 비디오판독(VAR)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은 이날 경기에서 공중 경합을 벌이는 맷 도허티(토트넘)와 프레이저 포스터(사우샘프턴). /사진=로이터
토트넘과 사우샘프턴 경기에서 비디오판독(VAR) 논란이 불거졌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샘프턴 세인트 매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원정경기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5위에서 6위(승점 30점·9승3무5패)로 순위가 하락했다.


논란의 장면은 후반 21분에 발생했다. 사우샘프턴 진영에서 해리 윙크스(토트넘)가 오른쪽 측면에서 맷 도허티(토트넘)를 향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본 도허티와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사우샘프턴)가 공을 놓고 공중에서 경합을 벌이는 과정에서 충돌했다. 이후 포스터가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놓치면서 공은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이를 본 토트넘 선수들은 역전골이 터졌다고 생각해 환호했다. 하지만 안토니 테일러 주심은 도허티가 포스터를 향해 충돌했다며 반칙을 선언했다. VAR도 확인하지 않았다. 당시 도허티는 제자리에서 뛰었고 포스터와 접촉도 거의 하지 않았다. 주심이 VAR을 확인했더라면 골로 인정됐을 가능성이 컸다.


전 EPL 주심 출신 마크 클라텐버그는 "테일러 주심은 한번 반칙을 선언하면 VAR을 거의 확인하지 않는다"며 "도허티가 여기서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사우샘프턴 출신 프랜시스 베날리는 "포스터가 운이 매우 좋았다"며 "접촉이 조금 있었지만 프레이저의 실수가 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