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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운수업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항공여객 매출은 5조4700억원으로 전년(21조4000억원)의 4분의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관련 기업도 51개에서 35개로 줄었고 종사자 수 역시 전년보다 7000명(-18.5%)이 줄어 3만명을 겨우 넘었다.
수출 호조와 해외 직구 등의 영향으로 항공화물 매출(7조2000억원)이 60.7% 증가하며 항공여객 매출을 앞질렀지만 해외 여행객 감소 등으로 전체적인 매출 감소 충격을 상쇄 시키진 못했다.
항공운송업도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매출은 12조6800억원으로 전년(25조8800억원)보다 무려 51%나 감소해 2년 연속 뒷걸음질 쳤다. 항공운송업 매출이 12조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 2007년(12조5700억원) 이후 13년 만이다.
통계청은 “코로나19가 본격적인 확산세를 보인 지난해 초부터 주요국이 국경을 폐쇄하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영향이 더해져 항공운송업에 충격이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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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김창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