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진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는 카일 러셀. (한국배구연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를 이끄는 고희진 감독이 선수들에게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손흥민처럼' 뛸 것을 주문했다. 배구장에서 손흥민의 이름이 입에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삼성화재는 29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21-22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의 원정 경기를 갖는다.


고희진 삼성화재 감독은 경기에 앞서 "선수들에게 손흥민처럼 하자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손흥민처럼의 핵심은 '표정'이다.

고 감독은 "손흥민은 나도 참 좋아하는 선수다. 축구도 잘 하지만, 보고 있으면 표정이 어쩜 저렇게 행복할까 싶다. 그런 표정을 보고 있으면 나도 행복해진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도 (그런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행복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면서 "표정을 밝게 하면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화재는 지난 25일 열린 3라운드 최종전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리벤지 매치이자, 지난 경기 부진을 만회해야 하는 중요한 경기다.


고 감독은 "예전에 이겼던 경기를 다시 보면서 어떤 동작과 기술을 했는지 유심히 살펴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다보면 세포가 깨어나는 느낌이 온다. 어제 연습할 때 보니까 리듬이 괜찮더라"면서 "3라운드 마지막 같은 경기는 오늘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필승을 다짐했다.

축구선수 손흥민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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