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중소 브루어리들과 협업한 로컬 맥주 시리즈를 출시한다. /사진제공=CU
CU는 각 지역 대표 브루어리들과 협업해 만든 로컬 맥주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CU는 드링크 로컬(Drink Local) 콘셉트로 지역 브랜드 맥주를 수제맥주 카테고리로 확대해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로컬맥주는 ▲서울 페일에일 ▲경기 위트에일 ▲강원 에일 ▲충청 세션IPA ▲전라 라거 5종이며 다음달에는 경상, 제주 맥주도 추가로 나온다. 해당 상품들은 각각 서울 논현동, 경기도 가평, 강원도 춘천, 충북 증평, 전북 순창에 소재한 브루어리에서 개발됐으며 전라 라거의 경우에는 국내산 홉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 페일에일은 비스킷, 캐러멜 풍미와 과일향이 가미된 맥주다. 경기 위트에일은 가벼운 바디감과 깔끔한 목넘김을 강조한 밀맥주다. 강원 에일과 충청 세션IPA(인디아 페일 에일)은 산뜻한 시트러스 향을 풍부하게 담았으며 전라 라거는 뮌헨 헬레스 스타일로 달달한 꿀맛이 나는 이색 맥주다.


해외에선 지역별 특성을 담은 드링킹 로컬 맥주가 보편적이지만 국내에선 대표 상품 부재, 낮은 인지도, 제한적 판로 등의 이유로 로컬 맥주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홈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 편의점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수제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로컬 맥주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각 지역 중소 브루어리들과 상생을 적극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