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유럽·북미 취항을 목표로 장거리 기종 추가 도입 검토에 들어갔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재도약을 위해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스페인 등 주요 유럽 노선과 미국 LA, 뉴욕 같은 북미까지 운항이 가능한 중대형기 추가 도입을 검토하며 장거리 노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다음달 A330-300기종 1호기를 시작으로 올 상반기 순차적으로 총 3대를 도입하고 오는 3월 국내선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키르기스스탄 등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계획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대형 항공사의 통합에 따른 운수권 및 슬롯 재분배에 앞서 장거리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장거리 기종에 대한 추가 도입 검토를 시작했다.

항공기 도입을 결정하고 인수하는 데까지의 진행 과정이 빠르면 1년 이내도 가능하기 때문에 대형 항공사의 합병 전까지 장거리 노선 운항 준비를 마칠 수 있어 앞으로 회수된 운수권 미행사로 인해 외국항공사들에게만 이득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갖춘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운수권과 슬롯을 배분 받아 운항한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

티웨이항공은 장거리 기재 도입과 더불어 김포공항발 국제선, 인도네시아, 몽골 노선 등 현재 보유 중인 B737-800 항공기로도 운항이 가능한 중단거리 노선 운수권 획득 준비도 지속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년의 노선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곧 들어올 중대형 항공기들을 통한 성공적인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다가올 코로나 이후의 여행 수요를 대비하기 위한 차별화된 준비로 고객들의 요구에 한발 앞서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