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신축 공사현장 붕괴 사고 실종자 6명을 찾기 위해 인명탐지견과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 등이 동원됐지만 실종자들을 발견하지 못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외벽이 무너진 광주 화정동 화정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붕괴 현장. /사진=독자제공
광주 화정동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실종된 6명을 찾기 위해 인명탐지견과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 등이 동원됐지만 실종자들을 찾지 못했다.

12일 광주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 구조견 6마리와 핸들러 6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드론으로 구조팀이 들어가지 못하는 구간도 수색했다. 약 4시간 동안 수색했지만 특이사항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내부에 실종자 흔적이 없어 추락했을 가능성을 보고 있다. 아파트 외부 바닥은 24층부터 39층에서 떨어진 콘크리트 잔해가 쌓여 있고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어 수색 작업을 벌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소방당국은 구조망 설치 후 수색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뉴스1에 "건물 외부 타워크레인 다리가 4개가량 이탈돼 언제든 전도될 수 있어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교통과 시민들을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오후 3시46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201동 23~38층 외벽이 무너졌다. 해당 사고로 공사 현장 지상에 있던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층 컨테이너에 있던 2명은 구조됐고 3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다만 사고 당시 27~32층 소방설비 점검, 조적작업, 유리창 청소작업 등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진 6명이 현재 연락 두절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