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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울 양천경찰서는 이씨의 사인이 대동맥 박리·파열로 추정된다는 구두 소견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대동맥 박리·파열은 주로 고령·고혈압·동맥경화 등 기저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심장 질환이다. 이어 "시신 전반에서 사인에 이를 만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향후 혈액·조직·약독물 검사 등 최종 부검 결과를 통해 명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망 추정 일시에 대해서는 숨진 채 발견된 지난 11일보다 마지막 외출일이었던 8일에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씨가 발견 당시 수건을 입에 물고 있었다는 보도와 관련해선 "수건은 전혀 없었다"며 "이불을 덮고 누워있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경찰은 현장 감식결과 이씨가 묵은 곳에서 외부 침입 흔적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묵은 모텔 내부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을 확인한 결과 지난 8일 이씨가 객실에 마지막으로 들어간 후 다른 출입자가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이씨는 2018년 이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재판받을 때 검사 출신의 이모 변호사에게 수임료로 현금 3억원과 20억원 상당의 상장사 주식을 줬다며 관련 녹취록을 시민단체 '깨어있는시민연대당'에 제보했다. 깨어있는시민연대당은 해당 녹취록을 근거로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로 지난해 10월 검찰에 고발했다. 이 사건은 현재 수원지검에서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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