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 14일(현지시각)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초부터 이어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강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사진은 미 백악관. /사진=로이터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연이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설리번 보좌관은 지난 14일(현지시각) CNN과의 인터뷰를 통해 연초부터 이어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국과 일본, 우리 동맹을 위협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주 부과한 제재를 비롯해 확실한 대응을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동맹과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설리번 보좌관은 특히 "우리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이루기 위해 진지하고 일관된 외교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기존 기조를 재확인했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도발이 계속되면 확실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가 미국에는 위협이 되지 않을 것으로 설명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최근 본 발사들이 미국을 위협한다는 정보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의 두 번째 발사 이후 북한 국적자 등을 상대로 제재를 단행하는 것은 물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도 제재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북한 외무성은 "이런 식의 대결적 자세를 취해 나간다면 우리는 더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