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게임 통합 운영 서비스 게임팟에 외부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사진은 박지만 다날 상무와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전략&기획 상무가 지난 17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가 게임 통합 운영 서비스 게임팟에 외부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구글·애플이 자체 개발한 내부결제 체계) 강제를 금지하는 '인앱결제 방지법'이 시행되면서 이를 준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8일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과 함께 게임팟에 국내 최초로 외부결제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밝혔다. 게임팟은 지난 2018년 출시됐으며 게임개발 SDK, 인증, 결제, 운영, 통계, 고객지원 등 다양한 게임 운영 도구들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팟 외부결제 서비스는 다음달 18일 추가될 예정이다. 외부결제가 허용되는 원스토어에는 바로 적용되고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에는 양사 세부 정책안에 따라 적용 여부가 달라질 전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외부결제 서비스를 통해 인앱결제 위주로 이뤄졌던 모바일 게임 결제 구조를 개선하고 개발자들의 시간·비용을 줄이기 위해 각 결제 모듈마다 간단한 연동으로 외부결제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게임팟은 다날이 보유한 다수의 글로벌 전자지급결제대행(PG) 서비스 제휴를 통해 외부결제 시스템과 간편하게 연동이 가능하며 신용카드부터 휴대폰, 계좌이체, 가상 계좌 그리고 상품권 및 가상자산 페이코인(PCI)까지 다양한 결제 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애플과 구글은 과거 인앱결제를 강제하면서 수수료 30%를 챙겨 논란이 일었다. 이에 지난해 9월 국내에서 세계 최초 인앱결제 방지법이 통과됐고 방송통신위원회는 11월 관련 시행령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