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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정의당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ESG 경영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 가장 잘 통하는 회장이 아닐까 기대한다”는 심상정 후보의 칭찬에 이같이 답변했다.
최 회장은 이어 “국제적으로 잘 이행하지 못하면 투자자가 투자금을 빼버린다”며 “대한상의 차원에서는 기업이 잘 준비해 정착하도록 트렌드 맞춰 나가는 데 도움을 주려고 한다”고 부연했다.
이날 심 후보는 기업 정책과 관련한 신념을 드러냈다. 심 후보는 “저를 반기업적이다, 반시장적이다 생각하시는 기업인들이 있는데 독점, 담합, 갑질 경제에만 반대해 왔다”며 “기업, 경영인, 노동자, 시민도 모두 헌법적 규범 위에 함께 서야 한다는 것이 정의당의 원칙”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선진경제의 기업활동은 생명, 안전, 환경, 다양성이 중시되기 때문에 우리 기업들이 ESG경영 주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ESG경영 제1의 실천 과제는 안전문제인데 이제는 대한민국이 OECD국가 중에서도 산재왕국이라는 오명 떨쳐버릴때가 됐다”고 전했다.
심 후보는 최근 광주에서 발생한 HDC현대산업개발 아파트 건설현장 붕괴사고를 언급하면서 “6개월만에 참사가 또 나왔는데 이런 기업에 대해서는 엄중 처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면허취소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이 주력하고 있는 탄소중립에 대해선 “SK그룹에서 온실가스 배출 줄인다고 했는데 이런 목표 책임있게 제시하는 기업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이제는 탈탄소는 더 이상 기업의 비용이 아니고, 생존과 경쟁력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최 회장은 SK그룹 일부 계열사에서 시행하는 주4일제 성과에 대한 심 후보의 질문에 “각 회사 형편상 문제가 있어서 일률적으로 강요하지는 못하고 편차가 있다”며 “시범삼아 한 달에 한 번, 두 번 정도 하는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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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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