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탈당 2년 만에 정의당 복당을 예고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8일 국회에서 발언하는 진 전 교수. /사진=뉴스1
21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탈당 2년 만에 정의당에 복당하겠다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저는 심상정으로 간다. 정의당에 다시 입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진보의 재구성을 위해 젊은 정치인들을 뒤에서 돕는 일을 찾아보겠다"며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의 100분 토론 발언을 전하는 기사 링크를 함께 공유했다.
21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의당 복당 의지를 밝혔다. /사진=진 전 교수 페이스북 캡처
진 전 교수가 올린 기사는 심 후보가 전날 밤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발언한 내용이다. 전날 심 후보는 "정의당의 페미니즘은 여성과 성 소수자 그리고 모든 시민이 존중받도록 하는 것"이라며 "그렇다고 서민을 위한 정당임을 한시도 잊어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진 전 교수의 복당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선에서도 큰 역할을 하기를, 또 오랜 기간 함께 뜻을 모으는 동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20년 1월 진 전 교수는 당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에 정의당이 찬성하자 크게 반발하며 탈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