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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철강수요는 생산 7540만톤, 명목소비 5650만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8%, 1.5% 늘어난 수치다. 수출 수요는 물류 차질 문제 개선으로 지난해보다 2.9%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철강업계는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포스코는 지난 12일 발표한 2021년 연간 잠정실적에서 매출 76조4000억원, 영업이익 9조2000억원로 집계됐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70조원을 넘고 영업이익 9조원대를 기록했다. 이전 포스코의 최대 매출은 2011년 68조9000억원이었다. 최대 영업이익은 2008년 7조2000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집계한 현대제철 경영실적은 매출 5조8602억원, 영업이익 8262억원이었다. 동국제강도 13년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같은 국내 철강업계 호실적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자동차·조선 등 주요 제조 기업들의 철강제품 수요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전망한 올해 전 세계 자동차 수요는 8209만대로 전년 대비 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미국시장이 6.1% 증가한 1600만대, 유럽시장이 10.0% 늘어난 1510만대, 중국시장은 5.5% 커진 2110만대 등으로 예상된다.
역대급 수주를 기록한 조선업은 올해부터 건조에 들어가면서 철강제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내 조선사들의 전체 수주량은 1744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로 2013년 1845만CGT 이후 8년 만에 최대 규모다. 이는 지난해 전 세계 발주량 4696만CGT의 37.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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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김동욱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