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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업계가 신혼여행 수요가 있고 자가격리를 면제해 주는 하와이, 사이판 등을 중심으로 운항을 재개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지난 23일 오전 8시 김해국제공항에서 사이판으로 가는 BX622편 첫 운항을 시작했다. 이 노선은 매주 일요일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1네오가 투입된다. 사이판은 한국과 트래블버블(여행 안전 권역)이 체결돼 있어 국내 입국 시 자가격리가 면제되고 있다. 마리아나관광청 발표 기준으로 현지 백신 접종 완료율이 98.1%에 달해 비교적 안전한 여행이 가능하다는 게 에어부산 설명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부산-사이판 노선의 운항도 1년 9개월 만에 재개했다. 오는 3월부터는 주 2회 운항하던 인천-괌 노선을 주 4회로 늘릴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오미크론 여파로 중단했던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오는 29일부터 재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월3일부터 인천-하와이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2020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항을 멈춘 지 2년 만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와이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면 수요가 크게 회복될 대표적인 관광노선"이라며 "국내선 운항만 바라보고 있을 수 없어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사이판 하늘길도 연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선 운항 재개를 위해 다방면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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