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 칠순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쓴 편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해 10월2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문 대통령(왼쪽)과 이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대통령의 칠순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쓴 편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 후보는 최근 "문 대통령을 깊이 존경한다"는 내용이 담신 손편지를 화환과 함께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 후보가 자필로 쓴 편지를 문 대통령에게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후보는 편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도 대한민국의 위상 상승을 이끈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문 대통령님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취지의 메시지와 함께 문 대통령의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언급했다.

이는 대선을 앞둔 이 후보의 '민주당 원팀' 행보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이 후보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실패'로 규정하며 차별화를 시도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이 후보는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을 같이 하는 등 공개 일정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