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선거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출시한 '이재명 펀드'가 공모 1시간49분 만에 목표액 350억원을 거둬들였다. 사진은 지난 8일 국회에서 발언하는 이 후보.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선자금 마련을 위해 출시한 '이재명펀드'가 출시된지 1시간49분 만에 당초 목표금액인 350억원을 돌파했다.

서영교 민주당 선대위 총괄상황실장은 9일 여의도 민주당사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9시 오픈한 이재명펀드 공모가 오전 10시 49분에 목표액인 350억원을 돌파했다. 입금자는 1만명이 넘었다"고 밝혔다.


서 실장은 "오후 1시30분 기준으로 모금액이 675억원을 넘어서 지금도 입금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 가상계좌 발급은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지지로 대선자금 모금 위한 펀드 공모가 크게 성공을 거두게 됐다"며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 실장은 NFT를 활용한 방식을 언급하며 "입금하는 과정 속에서 많은 관심이 있었고 특히 2030 젊은 세대의 관심이 컸다"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350억원 초과분은 공모금액 비율로 상환할 방침이며 공모에 참여한 사람들은 3일 이내에 이재명펀드 대체불가토큰(NFT)을 발급받게 된다. 해당 펀드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를 활용해 만들어졌다.


펀드를 통해 조성된 선거자금은 선거 후 70일 이내 국고에서 선거비용을 보전받아 오는 5월20일 원금에 약정이자를 더해 투자자에게 상환될 예정이다. 이자율은 연이율 2.8%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