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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은 13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승에서 실격 판정을 받으며 탈락했다.
준준결승에서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폭발적인 스피드를 과시하며 조 2위로 결승에 오른 황대헌은 곧바로 이어진 준결승에서 아쉽게 실격 판정을 받으며 결승행이 좌절됐다. 2조에서 경기를 치른 황대헌은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인코스로 추월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뒤늦은 레인 변경 판정을 받아 실격됐다.
스타트가 중요한 500m에서 황대헌은 4번 레인에서 출발해 쉽지 않은 레이스를 펼쳐야 했다. 초반 레이스에서 후미로 쳐진 황대헌은 순위를 차끈히 끌어올렸지만 마지막 바퀴에서 인코스로 무리하게 파고들다가 결국 실격 판정을 받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지난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 이후 28년만에 남자 500m에서 금메달 탈환을 노렸다. 하지만 결승 진출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1994년 대회 당시 한국은 채지훈이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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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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