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5호선에 이어 3호선에도 새로운 전동차를 투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하는 전동차는 1990년대 초 도입한 모델로 약 30여년 동안 운행했다.
3호선 새 전동차는 지난 9일부터 운행하는 5호선 새 전동차와 동일한 사양이다. 객실 CCTV와 휴대전화 무선 급속충전기, LED 내부조명을 설치했다. 6인석 좌석을 도입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의 BF(배리어 프리) 인증도 획득했다.
객실 LED 조명등은 외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조도를 조절한다. 지상구간을 지날 때나 맑은 날에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동차 내 모니터도 바뀐다. 2000년대 초 설치한 기존 모니터는 광고 화면과 비교해 하차역 정보가 작게 표시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새 전동차에는 출입문 상단에 LCD 모니터 2대를 설치했다. 한족에는 열차 내 혼잡도와 하차역 정보가 나오고, 다른 쪽에는 공익 광고 등을 재생한다.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2호선 전동차 교체를 끝내고, 7호선 초기 전동차 교체를 시작할 예정이다. 공사는 정부에 자금 지원을 추가로 요청하고 있다.
안상덕 서울교통공사 차량본부장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동차 적시 교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체할 노후전동차가 많이 남아있는 만큼, 정부의 추가 비용 지원 등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