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자국민들에게 한국 여행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한국에서 신종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다. 사진은 지난해 6월 한산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카운터. /사진=뉴스1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으로 여행을 가지 말 것을 자국민에게 권고했다.

CDC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새로 게시한 코로나19 여행경보를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수준을 최고 등급인 '4단계:매우 높음'(Level4:COVID-19 Very High)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의 여행경보는 이날 직전까지 3단계였다.

이는 한국의 코로나19 확진이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CDC는 최근 28일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구 10만명당 500명을 초과해 발생한 국가를 4단계로 분류한다. CDC는 한국과 함께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코모로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등을 4단계로 상향했다.

CDC는 "한국으로 여행을 가야 한다면 그 전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며 "자격이 된다면 부스터샷(추가 접종)까지 맞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CDC는 지난 7일 일본과 쿠바, 리비아, 아르메니아, 오만, 콩코민주공화국 등 6개국을 4단계 국가로 지정, 여행을 삼가라고 경고한 바 있다. 현재 CDC가 4단계로 위험 등급을 높여 사실상 여행을 금지한 국가는 130개국을 넘어섰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