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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소방청은 지난해 도입한 '산불 전문 진화차'를 경북 영덕군 산불 진화에 투입해 효과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산불 전문 진화차'는 사륜구동으로 험한 길이나 수심 1.2m에서도 주행이 가능하고, 주행하면서도 90m까지 물을 뿌릴 수 있다.
소방청은 대형 산림화재가 늘고 피해가 커지자 지난해 진화차 10대를 처음 배치했다. 2023년까지 국비 101억원을 지원해 전국에 총 27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영덕군 산림화재 현장에는 '무인방수차'도 투입했다. 무인방수차는 산림화재나 폭발, 유류화재 등 강력한 복사열에 노출되는 재난현장에 특화됐다. 주행 중 방수와 차량 내부 조작이 가능하다.
무인방수차는 전국에 21대를 배치했다. 2023부터 2025년까지 추가로 11대를 도입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 중이다.
홍영근 소방청 장비기술국장은 "대형재난에 대비한 기획재정부의 국비투자가 이번 산불진화에서 큰 효과를 발휘했다"며 "장비의 성능이 재난대응의 핵심 요소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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