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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늘어난 가족 단위 캠핑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추고자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권역별 캠핑장 9곳을 조성한다.
서울시는 올해 말까지 서북권 '앵봉산 캠핑장'을 새로 조성하고 서남권 '천왕산 가족 캠핑장'을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앵봉산 캠핑장은 은평구 진관동 일원의 서오릉 근린공원에 사업비 39억원을 들여 총 1만2500㎡의 규모로 들어선다. 주차장,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과 32면의 야영장 등 캠핑 시설을 갖춘 곳으로 연말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구로구 항동의 '천왕산 가족 캠핑장'도 확대한다.
사업비 10억원(국비 7, 시비 3)을 투입해 연말까지 야영장 약 10면을 확대 조성해 더 많은 시민들이 캠핑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천왕산 캠핑장 주변에는 다랭이논 체험장, 스마트팜 센터, 도시 텃밭 등 도시농업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책쉼터도 내년 완공 예정으로 유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대가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도심 가까운 공원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현재 노을공원·중랑캠핑숲 등 총 8개소 667면의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2개 캠핑장 신규·확대 조성으로 서울 4개 권역 모두 소외되지 않고 캠핑장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집 가까운 곳에서 자연 환경과 야외 활동을 누릴 수 있는 서울시 캠핑장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높아진 캠핑수요에 맞추어 권역별 캠핑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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