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어떤 나라가 될지 상상이 되느냐"며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은 이 전 대표가 지난달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미래시민광장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권자의 한 표 한 표가 어느 때보다 소중하다. 국가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3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소통플랫폼 '이재명 플러스'에 칼럼을 게재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어떤 나라가 될지 상상이 되느냐"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슬기롭게 투표하는 법은 저 사람이 대통령이 됐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한번 상상해 보고 투표하는 것"이라며 과거 윤 후보의 주장들인 "문재인 정부 수사, 선제타격, 일본군 한반도 진출, 한미일 동맹, 검찰공화국, 법무부 장관 수사지휘권 및 검찰 인사권 폐지" 등을 소개했다.


이어 "존경하는 고 함석헌 선생님께서는 '그놈이 그놈이라 투표를 포기하면 제일 나쁜 놈들이 다 해먹는다'고 말씀하셨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은 아닌데 정동영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기권했다"며 "민주화 이후 우리 역사에서 가장 부패했던 대통령, 명박산성을 쌓고 물대포를 쏘아댔고 끝내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아간 대통령, 지금도 감옥에 있는 대통령을 만들어냈다"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그런 대통령을 만들어낸 가장 큰 책임은 당시 민주당에 있고 두번째 책임은 이명박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에게 있다고 해도, 기권한 분들도 미필적 고의의 책임은 있지 않을까"라며 "이번 대선은 결과를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며 재차 투표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