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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4일 부산시 사상구 이마트 사상점 앞에서 유세를 갖고 "지난 3일 아침에 우리 안 대표와 국민의 기대에 부흥해 전격적으로 단일화를 성사시켰다"며 "안 대표가 단일화로 사퇴했지만 이건 '철수'한 것이 아니라 정권교체에서 더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 진격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안 대표와 국민의당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안철수의 진격이다. 저희 국민의힘도 그동안 갖고 있던 정치 철학과 가치의 외연을 더 넓혀서 국민을 더 잘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
윤 후보는 유세 지역구 국회의원인 장제원 의원도 거론했다. 그는 "이 단일화 과정에서 사상의 아들 장 의원이 인내와 끈기를 갖고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불신을 제거하고 저와 안 후보가 서로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했다"고 칭찬했다.
나아가 "제가 정치에 첫 발을 디뎌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저를 가르쳐주고 이끌어줘서 우리 국민의힘의 대선 후보가 될 수 있도록 가장 큰 역할을 해주시고 이번에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성사시켜준 우리 사상의 머슴, 사상의 일꾼"이라며 장 의원을 치하했다.
장 의원도 "윤 후보는 약속을 잘 지킨다. 우리 국민의힘이 힘이 모자라 어디 기댈 데도 없을 때 홀연히 살아있는 권력의 부정과 맞서 싸운 분 아니냐'며 "저는 윤 후보께서 어려운 결심으로 정치권으로 나왔을 때 그 과정을 잘 지켜본 사람이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박해와 몰매, 모진 네거티브를 받았나"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윤 후보 하나 죽이면 정권을 유지한다고 얼마나 매도하고 욕하고 손가락질 하고 없는 것도 만들어 네거티브했나. 뭐하나 나왔나. 윤석열의 정의, 여러분이 확인하지 않았나. 여러분이 손 내밀어 윤 후보가 손을 잡았다. 이제 따뜻한 손길로 윤 후보를 잡아달라. 오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정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부산이 서울만 해야 대구와 광주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며 지역 공약으로 ▲산업은행 부산 이전 ▲외자유치 ▲엑스포 유치 ▲경부선 철도 지하화 ▲엄궁대교·대저대교 건설 등을 제시했다.
특히 산업은행과 관련해선 "산업은행은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역할은 하기 힘들어졌다"며 "일반은행화 되는 것보다 부산에 와서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대한민국의 고도성장을 견인한 것처럼 부산을 서울 만한 도시로 만드는데 그 역할을 부여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산업은행 직원들이 시위도 하지만 반드시 (부산에) 와야 한다"며 "그들도 후회하지 않을 거다. 산업은행을 필두로 해서 많은 은행 본점들이 부산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정부를 맡겨주시면 여건을 조성하고 유인책을 써서 대형 외국은행들이 부산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또 "대통령으로 선출해주시고 정부를 맡기신다고 해도 절대 독점하지 않겠다"며 "정치 초심자이고 저를 이 자리로 불러주신 국민 이외에는 누구에게도 빚과 부채가 없는 저 윤석열이 정부를 맡는 것이 정치교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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