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로 5.5% 안팎을 제시했다. / 사진=로이터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

중국 정부는 5일 열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로 '5.5% 안팎'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 이상'에서 0.5%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30여년 만에 최저치다. 지난해 중국은 8.1%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세계적인 불확실성에 따라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낮춘 것으로 보인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은 점점 심각하고 불확실한 대외 환경에 직면해 있다"면서 "경제개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수요 감소, 공급 중단, 기대치 약화라는 3중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 중대한 위험과 도전에 직면했던 경험이 있다"며 "번창하는 중국 경제의 근본적인 방향은 변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