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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의 유력지인 뉴욕타임스(NYT)는 9일(현지시간)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해 "반부패 검사에서 야당 리더로 변신한 윤 후보가 박빙의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NYT는 윤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보도를 통해 "북한에 대해 더욱 강경하고 대립적인 입장과 미국과의 동맹 강화를 요구하면서 보수당의 집권을 복귀시켰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NYT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98%가 개표가 진행된 상황에서 26만3000표차로 뒤지자 한국시간으로 10일 오전 4시 직전 패배를 인정했다고 소개했다.
NYT는 윤 후보가 오는 5월 5년 단임으로 임기를 마무리하는 진보적 지도자 문재인 대통령을 대체한다면서 그의 승리는 부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혼란에 빠져 있던 보수당을 정치적 황무지에서 5년 만에 집권당으로 복귀시켰다고 평가했다.
NYT는 윤 후보를 "박 전 대통령의 투옥을 도운 반부패 운동가"라고 설명하면서 "보수당의 부흥을 위해 영입됐다"고 밝혔다.
NYT는 "미국과 한국의 주변국들은 윤 후보의 당선이 문 대통령의 진보적 의제, 특히 북한과의 대화와 평화를 추구하는 그의 트레이드마크 정책을 잠재적으로 뒤집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선거를 예의주시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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