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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 국무부는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신속하게 점령하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군사 계획은 이제 실패로 돌아갔음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은 이제 우크라이나 국민의 뜻을 꺾기 위해 인구 밀집지역에 '쓰레기를 버리는 전략'으로 돌아서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에서 전면전을 개시했지만 침공 3주차가 되도록 전세는 쉽사리 러측에 기울지 않고 있다.
이에 공격 초반 우크라이나 군사 시설을 겨냥하던 러시아군의 공격은 점차 인프라와 민간 시설까지 무차별 공격하는 방향으로 변하는 양상이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러시아군은 주요 기반시설을 파괴한 뒤 우크라이나 다수 도시를 포위 중"이라며 "포위된 도시와 마을에서 민간인들의 안전한 대피를 허용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지도부를 향해 "전쟁범죄가 있을 시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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