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한국시각) 로이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외국인 자원병을 투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이날 우크라이나 방어에 나선 우크라이나 병력. /사진=로이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 수천명의 외국인 자원병을 투입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11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는 푸틴 대통령이 "자발적으로 오려는 사람들이 분쟁지역으로 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외국인 자원병 투입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도 이날 회의에서 중동 출신 지원자 약 1만6000명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돕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또한 세계 각국에서 자원병의 도움을 받고 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의 전쟁 발발 직후 '국제군단'의 일부를 구성하기 위해 외국인 자원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약 2만명의 외국인 자원병이 전투에 참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