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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N번방 추적단 '불꽃' 활동가인 박지현 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공동비대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인선을 마무리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 인선 발표를 통해 "민주당은 오늘 당의 재정비와 쇄신을 책임질 비대위 인선을 마친다"며 "지방선거 등 막중한 책임이 있다. 사회 각층의 목소리를 전달할 원외 5명, 당 소속 국회의원 2명을 포함해 청년, 여성, 민생 통합 원칙으로 비대위 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박 공동비대위원장을 비롯해 비대위원으로는 청년창업가 김태진 동네주민 대표, 권지웅 전 청년선대위원장, 채이배 전 선대위 공정시장위원장, 배재정 전 의원 등 원외인사 5명, 조응천·이소영 의원 등 현직 의원 2명이 합류했다. 박성준 의원은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전체 비대위원 중 절반이 2030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윤 위원장은 "박 공동위원장은 불법과 싸우며 맨 얼굴과 실명으로 국민 앞에 선 용기를 보여줬다"며 "사회적 약자 편에서 정책 전반을 이끌어 줄 것이며 기대가 참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공동위원장은 비대위원 중에서도 가장 나이가 어리고 여성이고 파격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번 대선에서 저희에게 따가운 질책을 해준 2030 청년께서 마지막에 과감한 정치적인 결단을 내리고 우리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보면 될 것 같다"며 "앞으로 2030세대가 가까이 할 수 있는 정당으로 쇄신하겠다는 방향성을 예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두관 의원 등 당내 일각에서 '이재명 비대위'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이 후보의 거취에 대해선 이 후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시간을 드리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며 "지선에서의 (이 후보의) 역할이 필요하다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 역시도 후보께서 결정하실 일이라고 생각하고 결정을 존중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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