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14일(한국시각) 우크라이나 오데사가 러시아 해군의 공격에 대비해 대전차 장애물과 모래주머니로 만든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이날 오데사 모습. /사진=로이터
우크라이나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 오데사에 러시아 해군 상륙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오데사가 방어 태세를 갖추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올렉시 다닐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회의(NSC) 의장은 러시아 해군이 흑해에서 3~4일 전부터 오데사 공격을 계획했다. 다닐로프 의장에 따르면 러시아 해군은 최근 악천후로 크림반도 세바스토폴로 철수했으나 다시금 오데사 공격을 준비중이다. 

실제로 오데사 당국은 러시아 공격에 대비해 대전차 장애물과 모래주머니로 만든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러시아군의 상륙에 대비하고 있다. 최대 물동항인 오데사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목표가 되고 있다. 만약 러시아군이 오데사를 점령하면 우크라이나 정부와 흑해로 이어지는 통로는 차단된다. 

이에 다닐로프 의장은 "현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상황을 잘 통제하고 있다"고 승리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