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이 27일 (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러시아 국방부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멜리토폴과 헤르손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선언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인도주의적 보급품은 필요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이어 "러시아군의 통제 하에 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으며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우리가 제공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러시아가 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제공하는 데 아무런 문제를 느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서부 국경을 넘는 난민의 흐름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당국의 압력으로 사람들이 폴란드나 헝가리, 슬로바키아, 루마니아로만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로 오는 인도주의적 통로는 단 한 곳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CNN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헤르손 주민들은 이날 러시아 측이 친러 공화국을 세우기 위해 주민 투표를 실시하자 이에 반발해 우크라이나 국기를 들고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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