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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에 상장된 중국 주식이 12% 폭락하자 중국 부호들의 재산도 하루 새 521억 달러(약 62조)가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가 중국에 군사적 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으로 미국에 상장된 중국 기업의 주식들이 일제히 폭락했다. 서방의 제재가 중국 기업으로 확대될 것이란 우려가 불거졌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미국에 상장한 중국기업 주식 모임인 '골든드래곤차이나' 지수는 12% 폭락했다. 이는 2013년 7월 이후 최저치다.

이에 따라 중국 부호들의 재산도 하루새 521억 달러 증발했다.


블룸버그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중국 최고 부호인 '생수 왕' 중산산의 재산은 50억 달러, 중국의 대표적 IT 기업인 텐센트의 포니 마의 재산은 33억 달러 각각 줄었다.

포니 마 텐센트 최고경영자가 상하이에서 열린 한 세미나에서 연설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블룸버그는 이번 주가 급락으로 세계 500대 부자 안에 드는 78명의 중국 억만장자의 재산이 하루새 521억 달러 증발했다고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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