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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이하 한국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전날 호세 마누엘 스페인 외교부 장관과 통화에서 "중국은 위기의 당사자가 아니며 경제제재로 중국이 영향을 받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밝혔다. 왕 부장은 "중국은 일관되게 제재를 문제 해결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에 반대했다"며 "이는 민생에 피해를 끼친다"고 주장했다.
다만 영국 매체 가디언은 이날 미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동안 러시아에 경제적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국의 리서치회사인 '로듐'은 지난 3일 중국이 미국 주도의 제재에 동참하면서도 뒤로는 러시아와 수출 규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정치적 관점에서 중국이 러시아에 동참하면 이익을 얻을 수 없다고 전망했다. 올해 연임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입장에서는 '국정안정'이 최우선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밖에 중국은 30년 만에 가장 느린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미국 등 서방과도 좋은 관계가 필요하다. 러시아 제재를 주도하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지난해 중국에서 차지한 무역 비중은 전체의 4분1이상인 반면 러시아와의 교류는 2.5%에 불과했다.
이밖에 중국은 30년 만에 가장 느린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미국 등 서방과도 좋은 관계가 필요하다. 러시아 제재를 주도하는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지난해 중국에서 차지한 무역 비중은 전체의 4분1이상인 반면 러시아와의 교류는 2.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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