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밤 11시39분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7.2 규모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도쿄에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 AFP=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16일 밤 11시39분,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7.2 규모 지진이 강타한 뒤 여진이 잇따르고 있다. 지진 발생 이후 원전 시설에 이상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당국은 발표했다.

지지통신, NHK 등 현지 매체를 종합하면 이날 일본 기상청은 이날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2로 추정되는 지진 발생했으며 깊이는 60km라고 발표했다. 이후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에는 높이 1m의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후 기상청은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Δ17일 오전 12시28분 규모 3.9 Δ17일 오전 12시52분 규모 5.6 여진과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Δ17일 오전 1시6분 규모 4.0 여진이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정부가 지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면서 "지진 피해자들을 구조하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 발령에 따라 시민들이 바다 또는 해안 부근에서 즉시 대피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당국은 원전의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모니터링 포스트(실시간 방사선량 측정 장치) 값에 변화가 없는지 조사를 벌인 결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와 제2원자력발전소와 니가타현 카시와자키-카리와 원전 시설에 이상 징후가 포착되지는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날 도호쿠 전력은 지진 발생 이후 11시40분 기준 도호쿠 지방과 니가타현에서 총 14만8100호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정전은 Δ후쿠시마현 9만8800건 Δ미야기현 3만9700건 Δ아오모리현 9100건 Δ니가타현 300건 Δ이와테현 200건 등이 확인됐다.


도쿄 전력 관내에서는 같은시각 도치기현에서 100건의 정전이 확인됐다.

한편 일본은 동남아시아를 거쳐 태평양 분지를 가로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 즉,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평소 지진과 화산 폭발이 자주 발생한다.

2011년에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촉발시킨 규모 9.0 지진이 발생했는데, 당시 쓰나미로 약 1만850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16일 밤 11시39분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 7.3 규모 지진이 발생해 미야기현, 후쿠시마현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됐다. NHK,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미야기현과 후쿠시마현에 높이 1m의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진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발생했으며 깊이는 60km, 규모는 7.3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본기상청 캡쳐)2022.3.1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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