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단원 겸 대통령 보좌관 2022.02.28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앞으로 며칠 안에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휴전 협정이 체결될 것이라고 우크라 측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측 협상 대표인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16일(현지시간) 미 PBS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국 대통령이 직접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양국 대통령이 향후 논의하고 서명할 수 있는 문서를 작업 중"이라며 "(휴전 협정 체결은) 조만간 일어날 것이다. 며칠 안에 휴전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반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의 회담 가능성을 배제한 것은 아니지만 "우선 대표단과 장관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은 과정과 대화를 위해 만나는 것이 아니라 결과를 위해 만난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우크라이나가 종전을 위해 러시아와 나토 가입 포기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우크라이나가 중립국 지위를 인정할 경우 러시아가 휴전과 철군을 약속하는 방향으로 잠정적 합의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FT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의 발언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협상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측이 향후 나토 회원국 가입을 포기하고 미국, 영국, 터키 등으로부터 보호를 대가로 외국 병력이나 무기를 지원받지 않겠다는 내용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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